  
흔들릴 때마다 별을 바라보라
밤 하늘의 별은 흔들리기에 더욱더 빛이 납니다.
흔들리지 않는다면 별은 어쩌면
그렇게 빛나지 않을는지도 모릅니다.
우리들의 삶이
흔들릴 때마다 빛나는 별을 바라보십시오.
그러면 흔들리는 우리들의 삶도 스스로 빛을
발하고, 그 빛은 또한 누군가의 삶을 비추는
빛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.
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빛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.
서로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
우리는 서로에게 빛이 되는 것입니다.
흔들린다고 내 안에서
반짝이는 빛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.
내 안에 빛은 흔들릴 때 더욱더 선명하게
반짝인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.
하늘의 별은 우리들에게 눈부시게
반짝이는 빛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.
세상을 살다보면 흔들릴 수 있습니다.
그때마다 우리들의 빛을 길 삼아 앞으로
나아가는 걸음을 정성스럽게 옮겨볼 일입니다.
- '지금 여기에서 감사하라 / 성전' 중에서-
 
아.침.편.지.
드넓고 황량한 공간에
덩그러니 꽃 하나 피었습니다.
회색 공기에 노오란 물질,
그것은 그의 의지도 아니었습니다.
오로지 꽃을 피워야
할 그의 생리적인 존재감?
꽃은 왜 있게 되었을까?
왜 그토록 아름다운 색으로 피어날까?
들여다보면 왜 또 그리 섬세한가?
바람에 흔들리는 걸 보면,
어찌 저리 약하게 지어졌을까?
꽃을 쳐다보며 지나치는
한 두 사람의 길손들을 위한 예비인가?
당신이 있었습니다.
항상 내곁에는 당신이 있었습니다
어디선가 날 바라보는
당신의 눈빛이 있었습니다.
날 믿어주고 날 아껴주는
당신의 눈빛을 매일 볼순 없지만
당신의 마음이 전해져서
당신의 사랑이 전해져서
오늘도 힘이 납니다.
나도 당신에게
그런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
당신에게 내 사랑과 내 마음이 전해져서
당신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합니다.
이런 간절한 마음으로
오늘 하루도 웃으면서 생활합시다.
똑똑...
기온이 많이 내려 갔지요?
힘들다고 기운 빠져 하지 마시고
좀더 노력하며 한걸음 더 앞으로
낳아가는 우리가 되어 보았으면 합니다.
즐거운 설명절 되십시요....
양준드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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